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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얼떨결에 남주 동생을 구해 버렸다/원작 피폐물(?)/시동생 육아물/계약약혼

by 아이로다 2020. 10. 29.

카카오페이지 연재, 10월 28일 오픈

매일 연재


원작에서 언급조차 없는 엑스트라, 샤를로테 라니아에 빙의한 여주인공. 우연찮게 남주의 동생을 구해 본격 육아물에 돌입하게 되는데. 어제 카카페 나왔는데 벌써 최신화 가까이 질러버렸습니다. 여주가 원작을 완결까지 읽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후에 결말 부분이 매우 궁금합니다... 🤞🤞

 

[ 줄거리 ]


엑스트라, 샤를로테 라니아는 얼떨결에 남주 동생을 구해주고 돌보게 된다. 세 살에 절명하는 아이를 살려주고 난 후 자신이 없으면 아이가 위험하다는 소리에 결국 남주를 따라 공작가로 향하게 되는데..?!!

 

 

[ 등장인물 ]


샬롯 : 열병을 앓고 죽은 샬롯의 몸에 들어온 여주인공. 이 곳이 책 속 세계라는 것을 깨닫지만 자신과는 관련 없다고 여겼다. 그러다 남주의 동생 테오를 만나게 되며 연결이 되었고 자신이 테오에게 꼭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되며 함께 공작가로 가게 된다. -테오에게 있어서 다정한 누나, 칼라일에게 있어서 든든한 안식처가 되어가는 중...

 

칼라일 : 테오가 태어나고 얼마 안 되어서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그로부터 몇 년 후 아버지까지 돌아가셨다. 그에게 남은 가족은 테오뿐. 하지만 원작에서 그는 테오를 잃었고 원작 여주인공을 맞이하며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 

-보통의 로판 소설처럼 여주에게 물들어가며 조금씩 마음을 열고, 위험을 무릅쓰는 그녀를 보며 답답해하는 중? 때론 몸을 날려 보호하는 지경까지 왔습니다. 하지만 아직 찐 로맨스물은 멀은 듯 합니다.

 

테오 : 이 이야기의 핵심적 인물이자 귀염뽀짝한 주인공. 세 살이라는 나이답게 천진난만하면서도 샬롯에게 각인된 듯 어미 따르듯이 한다. -본격적인 로맨스물이 안 나오지만 그래도 중간에 테오가 있어서 이야기의 흐름이 끊기지 알고 부드럽게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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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냐도 가치 가?"

칼라일은 고개만 돌려 잠깐 샬롯을 바라보았다가 이내 그녀에게서 시선을 거뒀다.

"아니, 형이랑 테오만 가."

"왜에?"

"왜냐니."

"떼오는 누냐가 조은데! 누냐도 가치 가!"

"누나는···."

그 호칭이 낯선지 칼라일이 잠시 뜸을 들였다.

.

.

"그럼 떼오도 여기서 살래!"

"테오, 그건 안돼. 집에 가야지."

"시여! 형아 미워!"

테오가 몸을 돌려 샬롯에게로 손을 뻗었다.

"누냐아! 떼오는 누냐랑 사 꺼야!"

그 잠깐 사이에 테오의 눈에서 눈물이 방울방울 쏟아졌다. 애처로운 모습에 샬롯은 반사적으로 손을 뻗었다가 다시 거두었다.

 

얼떨결에 남주 동생을 구해 버렸다 12화 中


이 소설은 잔잔하면서도 결제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게 하는 것이.

진정한 매력 아닐까요?

귀염뽀짝한 테오와 함께라면 가능합니다.

신작임에도 하루 만에 거의 다 질러버렸으니.. 껄껄

★★★

#로판 #육아물 #빙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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