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서기] 토익 600점대에서 800점대로 올린 후기 - 토익 초보의 공부법

정말 여기까지 힘들게

올라왔습니다.

 

토익을 쌩독학하겠다고

설치면서 문제만 많이 풀면 장땡?

 

개념이 부족하다는 걸 알아도

그냥 시험을 봐보자해서

 

작년엔 잘 말아먹었습니다~

그동안 설렁설렁 공부했던 것이

들통나 버렸지요.

 

다시 정신 차리고 

1월, 이만하면 되었겠지?

..는 무슨 700도 못 넘었습니다.

 

좌절하고 놓고 싶어도

토익 점수는 꼭 필요해서

울며 겨자먹기로

인강을 구매했더니...

그것은 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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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했던 이유

저는 기본서로 토익 노랭이 단어책(강추)과 해커스 토익 스타트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토익 스타트책은 버렸습니다. 저처럼 애매하게 의지박약인 사람에게 토익 스타트 책은 버거웠습니다. 난해하기도 하고 해커스 책이 저와 잘 안 맞았습니다. 처음부터 어려운 것으로 하려니 그럴 수 밖에요.

그 이후로도 해커스 실전 통합 모의고사나 1200제를 사서 풀었지만 200문제를 2시간 안에 풀어야 한다는 벽을 넘는 것부터 힘이 들었습니다.

 

ETS 기본서, 토익 단기공략 750+

그래서 선택한 ets

확실히 ets는 해커스보다 깔끔하고 얇았습니다. lc와 rc가 한 권에 들어가 있고 한 눈에 보기 쉽게 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가장 좋은 점은 우리가 시험에서 듣는 목소리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는 점이지요. 그렇지만 이 책을 풀고 나서 750은 커녕 700도 못 넘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인강을 선택하긴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제가 너무 암기를 안했다는 걸 깨닫게 되었지요.

 

길이 보이지 않는다면 인강도 좋은 선택

인강이랑 학원을 다니면 지는 거다라고 생각하는, 저란 바보는 머리를 박습니다. 학원까지 다닐 시간이 없기 때문에  큰맘먹고 인강 결제 했습니다. 단기공략 750과 ets 기출 1000제 2탄이었습니다. 세일 기간일 때가 있어 인강 도합 10만원도 안나왔습니다.

토익 인강은 누구다? part5의 대가는 누구다? 외쳐라 박혜원 강사님!

https://toeic.ybmclass.com/toeic/toeic_view.asp

YBM 토익인강 공식사이트

유튜브에 박혜원 토익을 검색해서 풀이 방식을 맛보기로 보고 나와 맞는지 확인해보세요. 무릎을 탁치게 되는 설명력에 감탄하면서 수강하고 싶어집니다. 우리가 파트 5-6에서 시간 절약하면 파트 7에 시간이 널럴해집니다. 파트 7은 독해력도 중요하지만 결국에 시간싸움이기 때문이죠.

 

토익은 어휘, 기본 문법, 그리고 리뷰가 중요

LC는 우리가 귀를 틔워줘야 합니다. 틀린 문제는 한 번 더 듣고 풀어보며 안 들리는 부분은 따라 말하면서 아는 것으로 만들어야 줘야 됩니다.

part 1

have been p.p__ be being p.p
putting on, trying on__wearing

기본적으로 위의 예시를 구분할 줄 알아야하며 자주 출제되는 단어 정도는 암기해야 합니다. 익숙해지면 쉽게 넘어갈 수 있지만 아예 틀리지 않아야한다는 강박을 굳이 가질 필요 없는 파트입니다.

part 2 

파트 2의 경우, 정답을 고르는 것보다 이건 진짜 별로다 싶은 걸 제거해야 합니다. 다 듣지 못하겠다면 앞부분과 끝부분은 꼭 들어봅시다. 앞부분이라도 잘 들어야 찍기라도 하니까요. 

part 3-4

파트 3-4는 스피드가 필요합니다. 스피커에서 문제를 읽어줄 때 우리는 다음 문제를 읽고 선지의 중요 키워드를 줄치며 내용을 예상하는 게 좋습니다. 그러면 집중력을 잃지 않고 생각했던 내용과 다르게 가는 것도 알 수 있죠. 거기에 더해 마킹까지하면 베스트지만 문제 파악할 시간이 부족하면 건너뛰어야 합니다. 저는 LC가 끝나면 마킹까지 다 끝내고 빠르게 Part5으로 넘어갑니다.

part 5

대망의 RC. LC는 어휘와 양치기를 어느 정도 하다보면 400을 넘는게 그리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문제는 RC입니다. 저는 아무리해도 늘지 않는 점수에 좌절하다가 암기가 부족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해야 눈치껏 빨리 풀 수 있는지 그런 방법도요. 설명하기가 어려우니, 강사라는 길잡이를 만나시길.

 

ex) 연어

additional □

이렇게 보자마자 빈칸에 뭐가 들어갈지 1초만에 풀 수 있는 것을 연어라고 합니다. 예시 정답으로는 fee. 추가적인 비용을 뜻하죠. part5는 해석보다는 어떤 단어가 들어갈 자리인지 파악하여 문제풀이가 3초 컷으로 넘어갈 수 있는 파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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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6

파트 6는 파트 5+파트 7을 합친 것이죠. 지문의 대부분을 읽는 것이 마음 편할 것입니다. 그래도 문법 문제는 금방 넘어갈 수 있으니 삽입이나 접속사/전치사 문제만 신경쓰면서 해석하면 됩니다. 여기까지 시간을 잘 짜서 풀었다면 1시간이 남게 됩니다. 물론 마킹까지 했다면 완벽하죠!

파본 + part1 디렉션 부분에서 못해도 파트 5에서 6-7문제는 풀고 들어갑니다. 그리고 파트 2 디렉션 부분에서 추가로 2-3문제를 풀어주려 하죠. 이것보다 더 많이 푸는 분들이 있지만 능력껏 하면 됩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RC를 풀 때 나머지 part5와 part6, 그리고 마킹까지 15분 안에 끝냅니다.

part 7

파트 7은 리뷰가 곧 생명입니다. 많이 풀다보면 어떤 패턴이 있는지 스스로 알게 됩니다. 이름, 돈, 할인, 날짜 등 연계문제 단골출제 유형이 존재하죠. 이것들을 빠르게 파악하며 문제와 지문을 왔다리갔다리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시간을 줄이는 방법은? 한 시간 정도 남았을 때 연계지문부터 넘어갑니다. 두 지문, 세 지문 엮어서 나오는 끝부분이죠. 이곳을 먼저 선점해야 나중에 시간이 촉박하더라도 푸는 속도가 단일지문에서 더뎌지지 않을 겁니다. 다만 단일지문 같은 경우 뒤에서 풀기 시작하면 앞으로 올 때 시간적 압박을 받아도 상대적으로 짧고 간단한 문제들이라 압박을 덜 받게 됩니다. 게다가 속도도 낼 수 있기 때문에 딱이죠.

그동안 풀었던 모의고사

 

추천 사이트

https://www.hackers.co.kr/?c=s_toeic/toeic_study/new_voca_toeic_testpaper#; 

토익 기출 보카 단어시험지 자동생성기 :: 해커스영어

https://www.hackers.co.kr/?c=s_toeic/toeic_study/drc&keywd=haceng_submain_lnb_toeic_drc&logger_kw=haceng_submain_lnb_toeic_drc 

해커스토익-매일 토익시험 실전 RC 풀기 :: 해커스영어

 

해커스 사이트를 보면 토익 단어 시험 테스트와 RC 테스트가 있습니다.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으니, 아침마다 짧게 풀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외에도 무료강의를 잘 찾아보며 나에게 맞는 공부방법을 찾아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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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850이 목표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8월 한 번만 더 보자

라는 심정으로 접수했습니다.

 

제발 이번에 토졸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