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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Korean

[국문법] 형태소 & 어근과 접사

by 아이로다 2020. 4. 11.

형태소


문법 단위 중에서 뜻을 가진 가장 작은 말의 단위입니다. 이렇게 설명하면 헷갈리죠?

좋- -다

이제 좀 아시겠죠? 간편하게 한 글자라고 생각해도 될 듯합니다.

 

조금 더 들어가 보면 형태소에도 종류가 있는데요? 문법 문제에서도 형태소가 무엇인지를 맞추는 게 아닌 형태소를 구분하는 것이 나올 것 같습니다.

 

자립성 자립 형태소 : 다른 말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쓰일 수 있는 형태소
의존 형태소 : 다른 말에 의존하여 쓰이는 형태소
의미의 실질성 실질 형태소 :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의미를 지닌 형태소
형식 형태소 :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의미를 지니지 않은 형태소

또 이렇게 나누다보니 예시는 필수겠죠! 

 

자립 형태소 의존 형태소 실질 형태소 형식 형태소
나, 무 가, 좋-, -다 나, 무, 좋- 가, -다

'나무가 좋다' 라는 예문으로 나눠보았는데요. 자립 형태소는 말 그대로 혼자 쓰일 수 있기 때문에 '나무' 같은 단어가 자립 형태소로 분리되지만, '가'와 같은 조사나 '좋다'라는 어간과 어미로 찢어지는 애들은 자립성이 없습니다.

그래서 다들 자립 형태소와 의존 형태소는 분간을 잘하는데 실질 형태소와 형식 형태소를 헷갈려하긴 합니다.

 

형식 형태소는 쉽습니다. 문법적인 의미로 사용되는 형태소로 기억하면 됩니다. 구체적이고 의미가 없는 조사나, 어미 같이 이런 애들이 형식 형태소로 가는 것이고 반대로 실질 형태소는 의미가 있는 것들이 실질 형태소가 되는 것이지요.

 

실질 형태소 형식 형태소
나, 무 좋- 가, -다
자립 형태소 의존 형태소

아직도 헷갈릴지 모르겠지만 이 표를 가지고 이해했으면 좋겠습니다.

 

 

 

어근과 접사


어근은 단어를 형태소 단위로 쪼갰을 때 실질적인 의미를 나타내는 형태소입니다.

접사는 단어를 형태소 단위로 쪼갰을 때 어근에 붙어서 특정한 의미나 기능을 부여하는 형태소입니다.

 

접사는 또 다시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접두사와 접미사입니다. 접두(頭 : 머리 두)사는 어근 앞에 붙는 접사고, 접미(尾 : 꼬리 미)사는 어근 뒤에 붙는 접사입니다.

 

예시를 들어볼게요!

 

'맨손' 여기서 맨-과 손으로 나눠지는데 '손'이 어근이고 '맨-'이 접사입니다. 앞에 있으니 접두사겠죠?

'소리꾼' 여기서 소리와 -꾼으로 나눠지는데 '소리'가 어근이고 '-꾼'이 접사입니다. 뒤에 있으니 접미사겠죠?

 

시험에서 이렇게 간단하게 나오면 좋겠지만 여러분들이 헷갈리게 문제를 냅니다!

대표적으로 어근&접사 vs 어간&어미 입니다. 두 문법은 제대로 짚고 가지 않으면 문제를 보았을 때 혼란스럽습니다.

어근과 어간을 제대로 구별하고 넘어가셔야 합니다! 나중에 비교하는 거 올리려고 합니다! ㅎㅎ

 

 

★★ 참고한 책은 떠먹는 국어문법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이 책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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