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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_웹소설 추천

[리뷰] 악당과 계약 가족이 되었다/로판 웹소설 추천/회귀/세이렌

by 아이로다 2020. 8. 1.

카카오페이지 연재


그저 빨아들입니다. 독자님들의 집중력도, 통장의 잔고도. 설이수 작가님의 신작이며 남주의 연적이 되어 버렸다, 악녀 메이커등의 전작을 갖고 계십니다. 초반에는 풋풋한 육아물과 함께 전생의 무거운 이야기, 여주의 디x니스러운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 줄거리 ]


사람을 조종하거나 치유하거나 매혹하거나, 다만 오로지 노래로. 세이렌 종족의 마지막 후예라고 할 수 있는 아리아는 휘귀 전 삶에서 자신의 힘과 모함의 이유로 새장 속에 갇혀 살며 노래하는 새처럼 살았습니다. 남주에 의해 구원받고 죽어 다시 새로운 삶을 살게 되어 구원자를 위한 삶을 살기로 다짐합니다.  

 

 

[ 등장인물 ]


아리아

전생과는 다른 삶을 살기 위해 친부와 연을 끊고 발렌타인 공작가로 들어오게 됩니다. 대공자의 신부(?)가 될 예정으로 말이지요. 10살의 어린 나이로 주변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점점 치유되고 예비 시부모의 사랑을 듬뿍 받습니다. 자신의 힘으로 발렌타인 사변을 막기 위해 애를 쓰며 디X니스럽게 모든 동물들의 사랑을 받습니다? 세이렌이라는 것을 감추기 위해 말을 하지 않습니다.

 

로이드

조금(?) 거친 소년이랄까요. 발렌타인가는 세상과 떨어져지내기도 하고 워낙 튼튼한 인간들이 많으니 아리아 같은 존재는 너무 연약해 보이나 봅니다. 또한 발렌타인가는 악마의 소굴이라 불릴 정도로 매번 작위가 넘어갈 때마다 선대 공작의 죽음이 끼어 있고 역대 공작부인들은 아이를 낳으면 죽음에 이르렀죠. 그래서 로이드는 처음부터 아리아를 냉대하며 하루빨리 이곳을 나가길 바랍니다. 😥😥

 

가브리엘

회귀 전에서는 신념이 변질되며 성녀의 꼭두각시처럼 움직인 성기사단장으로 아리아가 사는 제국을 휩쓸어버립니다. 아리아, 세이렌의 존재를 부정하며 마녀 취급하죠. 하지만 회귀 후, 발렌타인 공작가에서 아리아와 만나며 그녀와 매일 같이 기도를 하며 친해집니다. 그리곤 성녀가 세뇌를 시키기 전 아리아의 주옥(정말 주옥)같은 말들로 그의 신념이 흔들리지 않게 도와줍..ㄴ다?

 

베로니카

옆나라 성녀. 한 마디로 정의하죠. 싸이코. 회귀 전, 성녀라는 권위로 세이렌을 마녀 취급하며 자신을 신격화시킨 존재입니다.  회귀 후에도 똑같은 전처를 밟아가려 하지만, 아리아의 존재가 매우 거슬리기 시작합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진정한 악녀라고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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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궁쥐 쳐 죽일 새끼 해 봐."

"···."

"안 해?"

아리아는 왜 그런 결론이 나는 건지 이해할 수 없었다.

"역시 먹이가 맞는 모양이군."

로이드는 피부가 따가울 만큼의 살기를 뿜으며 검 손잡이에 다시 손을 얹었다.

아리아는 재빨리 그의 손 위에 자신의 손을 겹쳤다. 예상하지 못했던 것인지 맞닿은 손 끝이 움찔 떨리는 게 느껴졌다.

- 욕은 태어나서 처음 해 봐.

- 쳐 죽일 새끼

"··· 주어를 똑바로 말해."

-시궁쥐 쳐 죽일 새끼.

"흠"

악당과 계약 가족이 되었다 8화 


신작인데 나오자마자 엄청 달렸습니다.

그만큼 너무 재밌었기에..😁😁

어린 아이가 겪는 귀여운(?)

시월드와 디X니스러운 감성을 담은

엄청난 필력으로 재미난 전개를 보입니다.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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