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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Korean

[맞춤법] 니/네/너 구분하기, 옳바른 맞춤법 (니가? 니는?)

by 아이로다 2021. 3. 5.

 

모두들 아시나요?

'니가', '니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네가', '너는' 으로 고쳐서 써야하지요.

 

요즘 보면 방송에서도

'니가 그랬잖아!'/'니가 왜 거기서 나와?'

이런 표현들을 많이 씁니다. 😅😅

 

기본적으로 다 틀린 표현인데도

맞춤법에서 가장 벗어난 건데도

다들 모르는 듯 지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평상시에는 이렇게 편하게 쓸 수는 있지만

자소서나 논문등 글을 쓸 때

과연 괜찮을까요? 

 


▶ '니가'는 틀린 표현이다?

 

노래 가사에서도 제목에서도 '니가'가 나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네가' 라는 표현 보다 '니가' 라는 표현이 더 익숙하다고 여겨지시는 분들이 많지만 그래서 더 신경써야하는 부분입니다. 특히 글을 다른 누군가에게 보이기 위한 분들이라면 말이지요. 

니/네
니라는 단어는 단어별로 나눠서 볼때 앞글자로 올 수 없는 단어.
1. 너는 뭐가 싫어?
2. 나는 네가 싫어.

표준어는 '너'이고 '니'는 표준어가 아닙니다. 그런데 격조사 '가'가 붙을 때는 '너'가 '네'로 형태가 바뀝니다. 결론적으로 '너'와 '네'는 표준어이지만 '니'는 비표준어로 볼 수 있지요.


▶ 표준어가 아니더라도 틀린 표현이 아니니 괜찮지 않나?

자주 쓰는 표현일수록, 많은 이들이 사용할수록 표준어가 될 확률이 높지만 2022년 기준으로 비표준어인 [니가]는 틀린 표현임을 알고 있어야합니다. '비표준어라고 틀린 표현은 아니지 않나요?' 라고 간혹 그러시는데 표준어와 비표준어를 나누는 기준이 글을 쓰는데 중요합니다. 사투리가 비표준어인데 사투리 표현을 소설/극본이 아닌 이상 자연스럽게 글로 쓸 일은 거의 없잖아요?

 

글을 평가하는 사람들 입장에서 맞춤법이 틀렸다고 받아들여진다면 좋은 점수를 받기가 힘들 수 있습니다. 맞춤법이라는 기본적인 지식 없이 글을 쓴다고 생각하실수도 있지요. 국문학과생인 저도 가끔씩 '니가', '니는' 이런 단어들을 방송에서나 가사에서나, 심지어 e북에서 보면 거부감이 듭니다. 이런 기본적인 맞춤법을 지키지 않고 글을 쓰다니?! 라는 심정입니다 😥😥 그렇지만 다들 많은 이들이 사용하니까 상관없는 것 같아 걱정도 됩니다.

 

다음은 국립국어원의 표준어에 대한 의견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우선, 표준어의 쓰임과 언어 현실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의견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알고 계신 것처럼 '니'는 현재로서는 '너'의 방언으로 보고 있으며 이를 표준어로 보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표준 국어 대사전에 따르면 '니'가 아닌 '너'를, '너'에 '가'가 붙으면 '너가'가 아닌 '네가'로 쓰는 것이 바릅니다. 언어는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표준어의 형태가 어떻게 바뀔 것이라고 단정하여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현재를 기준으로 한다면 방언인 '니'를 표준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 옳은 표현을 알아보자!

옳은 표현 틀린 표현
네가 그랬어? 니가 그랬어?
너라면 그랬을까. 니라면 그랬을까.
네가 왜 거기서 나와?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너는 뭐가 그렇게 잘났냐? 니는 뭐가 그렇게 잘났냐?
네 소식 니 소식

 


카톡으로 친구들과 대화할때 '니가' 라는 표현은 쉽게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익숙해지면 글을 쓸때마다 그렇게 나올 수가 있지요. 그럼에도 정확하게 틀린 표현을 구분한다면 '니/네/너'라는 기본적인 맞춤법을 구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 꾸욱 ~💗💗💗

 

여러 정보를 하나의 글로 취합했습니다.

제 의견도 들어가있으니 출처 잊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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