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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용두사망 소설 속의 악녀가 되었다/빙의/마왕 남주/성녀 여주

by 아이로다 2021. 3. 29.

월,금 연재 로판 웹소설


 

읽던 소설의 악녀가 되었다. 근데 이 소설…… 엔딩 직전에 느닷없이 제국이 멸망하는 그 ‘용두사망’ 소설이잖아!

원작이고 나발이고! 우선 살고 봐야겠다.
그래서 옆 나라로 망명을 하려 했을 뿐인데…….

“100년을 기다렸다. 널 만나기 위해.”

침략의 원흉이자 마왕의 정체를 숨기고 있는 남자.
아르비스 대공이 지독한 감정이 묻어나는 눈빛으로 날 붙잡는다.

“널 잃는다면…… 난 아마 내게서 널 뺏어간 이 대륙부터 쓸어버리겠지.”

……왜지?

 

[ 줄거리 ]


여주인공 아라는 차에 치여 소설 속 악녀에게 빙의하게 됩니다. 바로 '용두사망' 소설로 마왕이 제국을 무너뜨리는 결말이었죠. 그래서 재빨리 옆 나라로 망명을 하려고 했는데 그 마왕과 마주치며 자신이 성녀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100년 전 마왕의 연인이었다는 사실도요! 🤔🤔

 

 

[ 등장인물 ]


멜리아라

전생에서도 아라라는 이름이었습니다. 다르체스 공녀로 빙의해 제국이 멸망할 것을 일찌감치 깨닫고 가족들과도 손절하며 망명의 길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그러던 도중 마왕과 마주치게 되고 그가 100년의 시간동안 기다리던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자신이 루너교의 성녀라는 사실까지도! 

→ 100년 전 마왕의 연인이었던 아라 역시, 멜리아라 몸으로 빙의한 아라가 맞는 것 같습니다! 아예 다른 사람이 아니라 똑같은 사람이라는 것이죠! 😣

 

레흐트

아르비스 공작으로 황제만이 그의 정체를 알고 있습니다. 언제든 제국을 무너뜨릴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요. 그는 100년 전에 죽은 아라를 찾아 오랜시간 기다렸고 멜리아라와 다시 재회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 때의 기억은 오로지 그만 갖고 있지요. 그녀 한정 부드러운 성품에 다크한 이미지입니다. 은근 질투심도 많지요 😊😊

 

린덴

제국의 2황자로 멜리아라에게 무언가 얻어내려고 접근했지만 그녀의 순수함과 맑음에 매료되어 서브 남주의 길을 걷게 됩니다😥😥 호시탐탐 멜리아라의 옆자리를 노리며 레흐트와 자주 투닥입니다.

 

올리비아

솔교의 성녀지만 실은 가짜 성녀. 마족과 계약까지 맺었을 정도로 타락한 여자로 멜리아라에게 시기와 질투를 느낍니다. 아라가 성녀로 나타나서 더욱 더 흑화하게 되고 소설과는 다르게 악녀로서 전개될 듯 합니다. 

→ 요즘 성녀들은 흑화가 유행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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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을 듣는 게 이런 기분이군.”

“?”

“그럼 이번엔 내가 이 말을 해줄 차례인가.”

내가 고개를 갸웃거리자 그는 손을 뻗어 주먹을 꼭 쥔 내 손을 감싸 잡았다. 옅은 미소를 머금은 채 덧붙였다.

“세상이 두 쪽이 나도 내가 그대에게 실망할 일은 없다.”

“아니, 그러니까 지금의 난 레흐트가 생각하는 모습이 아닐 수도……!”

“설령 지금의 그대가 100년 전의 그대와 꽤 다른 면모를 보이더라도 내 마음은 변하지 않아. 내가 애정하는 건, 너란 존재 자체이니까.”

황급한 나의 항의를 그가 끊어버렸다.

“노력하겠다. 지금의 그대만 바라보겠다고. 그대를 통해 다른 그대를 찾지 않겠다고.”

어째서인지 목소리에서 웃음기도 느껴졌다. 내가 방금 이 남자를 밀어낸 게 맞나 싶을 정도로 그는 유쾌한 표정으로 속삭였다.

“이미 그대가 얼마나 사랑스러운 여자인지 알아버려서 전부 무시하긴 어려울 거 같지만.”

내 얼굴이 붉어지는 건 상관도 하지 않는 듯 그가 달콤한 말을 이어갔다.

“그대가 부담스러워하지 않도록 자제도 해보겠다. 하지만 가끔 내 마음이 튀어 나가더라도 좀 봐주면 안 될까?”

“…….”

“그건 그대가 너무 사랑스러운 탓이니까.”

“……!”

용두사망 소설 속 악녀가 되었다 27화 中


남주 is 플러팅 장인....💗

 

 

별점

★★★

 

#로판 #설렘 웹소설 #대리설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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