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그 오빠들을 조심해!/추천 로판 웹소설/회귀 소설/역하렘

좌 : 웹소설/ 우: 웹툰

제가 완결에 외전까지 챙겨본 몇 안 되는 소설 중 하나인데, 안타깝게도... 표절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물론 그것을 제외하고 보면 매우 재밌는 이야긴데요. 어디까지나 보는 건 여러분들의 선택입니다. 

---

[줄거리]

결혼전날 자고 일어나니 지옥 같던 어린 시절로 돌아간 하리. 그 당시 어머니를 여의고 에른스트 공작가에 입양되어 삼 형제의 핍박을 받으며 겨우 시집을 가게 되었는데! 결국 눈치 보지 말며 다시 주어진 삶, 다르게 살아가기 시작한다!

 

[등장인물]

하리

강제 회귀당해 할 수 없이 못난 삼형제를 다시 마주하게 된 여주인공. 다시 마주하게 된 양부모님의 죽음과 새로 알게 된 진실 속에서 삼형제와 함께 해쳐나가게 되는 이야기 같습니다. 처음엔 현실 부정하지만 서로서로 의지해나가는 것이었죠.

 

유진

에른스트 공작가의 장남으로 소년이지만 동생들 앞에서 나약한 모습을 보일 수 없어서 찌통인 캐릭터였죠. 처음엔 하리를 미워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하리와의 응어리를 풀며 사이좋게 지낸답니다. 그가 제일 의지했던 건 하리라는 것을 글을 읽다 보면 느끼게 될 겁니다! 잠깐 떨어져 지내고 난 후 성인이 되어 만나는데 아가씨가 되어버린 하리에게 다른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스포)

추측으론 회귀 전 하리를 좋아했지만 이루어질 수 없는 사이라고 여기며 접었던 마음 같습니다!

 

카벨

삼형제 중 가장 단순한 둘째입니다. 망나니 같은 기질을 보이고 하리가 제일 먼저 길들인 아이입니다. 주로 검을 잘 씁니다. 

 

에리히

삼형제 중 막내로 죽은 쌍둥이 동생과 닮은 하리를 증오했습니다. 부모님의 사랑도 빼앗아가고 그래서 더 괴롭히고. 그렇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을 챙겨주는 하리에게 마음을 열었지요.

 

요하네스

회귀 전 하리의 결혼 상대로 어렸을 때 돌아와 보니 만날 수 있게 된 인물 중 하나입니다. 유일하게 처음부터 하리에게 친절하게 대해준 캐릭터로 이후 계속 짝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

"전부 다 괜찮으니까, 하고 싶은 건 다 해. 갖고 싶은 게 있다면 그게 뭐든 가져도 좋아."

"좀 더 욕심을 내도 돼. 이제는 당신만을 위해서 살아."

-하리-

**

유진은 나에게 안긴 채로 느리게 숨을 몰아쉬었다. 그리고 이내 바닥을 긁는 듯한 낮게 갈라진 음성으로 속삭였다.

"지금 네가 한 말이 무슨 의미인지 넌 모를 거야."

"넌 후회할거야."

"나는 널 상처 입힐지도 몰라."

"그래도 늦었어."

"이제는.. 정말 늦었어."

-유진-

그 오빠들을 조심해 82화 中 

---

제가 그 당시 너무 재밌게 읽어서 추천하지만

표절 논란이 있으니 선택은 여러분의 몫!

 

별점

 

웃기도 하고 울기도 했던 작품!

이 작품 역시 완결 나서 읽으려면

밤을 새울 수도 있습니다.

 

#웹소설 추천 #로판 추천 #웹툰 원작 소설

#로맨스 웹소설 #재밌는 웹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