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 일지 13] 심즈 4 - 1심 7냥? 7마리의 고양이 기르기 (2)

[플레이 일지 13] 심즈 4 - 1심 7냥? (1)

[플레이 일지 13] 심즈 4 - 1심 7냥? 7마리의 고양이 기르기 (1)

웁스

수컷 둘에 나머지가 다 암컷입니다. 그리고 때가 왔습니다. 더 이상 키우고 싶어도 어차피 임신이 안될 거기에 괴롭지 말라고 중성화를 시켜줍니다. 😊😊

따란

일회성이라 그냥 마당에 설치해줍니다. 7마리 끝나면 철거할 예정이라. 첫 번째 타자는 집에서 가장 말썽을 잘 일으키는 말썽 대장군!

ㅋㅋㅋ

빠르고 정확하게 끝난 수술! 그렇게 7마리 다 후다닥 끝내버렸습니다.

안쓰럽...

잘 때도 앉아서 자야 합니다. 저 깔때기는 일정 시간 지나야 빼 주거나 본인들 스스로 빼버리는 것 같기도 합니다?

힘없이 돌아다니며 고개를 숙이고 다닙니다. 모두 다 이 집 식구라는 것을 깔때기라는 유니폼(?)으로 표현하는? 😚😚

ㅇㅏ..

하지만 중성화를 해도 하트가 머리 위에 따라다닐 수 있습니다. 바로 캣닢을 먹이면 말이죠. 바로 수컷에게 대시하는 암컷고냥님. 수컷도 어느 정도 장단을 맞춰주다가 싫다는 듯 피합니다... 😶😶

우리집 말썽 대장군! 공격적인 특성이 있어서 놀러 온 아이들과 싸웁디다...

바로 야단치기.

그렇지만 혼내고 나면 감정이 상하니 이후에 잘 보듬어서 상처 받지 않게 해야지요. 소파 위에서 부둥부둥하기.

난롯가에 앉아 따땃함을 만끽하고 계시는 주인님 한 마리. 게임이라서 저 뒤통수를 만지지 못하는 게 한스럽다 😂😂

한편 집사는 이제 슬슬 7마리를 키우는데 부담을 느끼기 시작하였고, 영화를 보다 급기야 눈물까지 터집니다.

화재에 주인님들 싸움까지 일어나서 씻지도 못하고 바로 나와서 제지시킨 집사.

저 올망졸망한 눈을 보시라우!!

말썽 대장군이 먼저 괴롭혔다고! 그렇지만 혼나는 건 나 혼자..

때가 왔습니다...

이 모드를 쓸 때가. 집안을 돌보고 잠도 자고 휴식을 취하려면 이 7마리의 악동 주인님들을 동물의 집에 잠시 맡겨야겠습니다.

사교활동 외출모드

이후 평화..

말썽꾸러기들 사라지니 집안일도 하고 밥도 챙겨 먹고 잠도 푹 잤습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니 쓸쓸해지려던 찰나 바로 7마리들이 시간 다 채우고 귀환했습니다. 이렇게 한 번씩 쉬는 것도 나쁘지 않아.

바다를 바라보며 앉아 있는 고양이 둘. 1심 7냥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