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 일지 14] 심즈 4 - 프리건, 거지의 일기 (1)
여기 배고픈 남자가 하나 있습니다. 이번 플레이 일지는 에코팩에 있는 특성을 이용해봤습니다. 지저분함, 먹보, 프리건(?)을 선택했는데 집까지 없는 심입니다. 한창 떠돌아다니고 있지요.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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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집을 나오고 나서 해변가에 왔습니다. 열심히 모랫바닥에서 쓰레기나 조개껍질을 찾으려 했지만 불편감만 얻고 그에 비해 시몰레온은 별 소득이 없었다는.
주변에서 쓰레기통 뒤져서 저녁 해결하기! 먹보들 먹는 표정은 언제 봐도 재밌습니다.
씻지도 못하고 지내다보니 다들 냄새난다고 표정이 썩어 들어가네요.
그래서 화장실에서 급한 대로 손 씻고 양치질 여러 번 하니 금방 위생 욕구가 채워집니다 😊😊
이후 술라니에 있는 동굴을 찾아왔습니다. 이곳에서 500 시몰레온짜리를 얻은 적이 있어서 줍줍하러 왔습니다.
온 김에 폭포 샤워를 하는데 에너지가 다 떨어져서 근처에서 노숙을 하기로 했습니다.
술라니 결혼식장인데 막 의자에 누우려고 하다가 에너지 다 떨어져서 고꾸라졌습니다. 왜 눕다가 그러니?!
쓰레기통 뒤져도 음식이 안 나와서 자주 얹혀사는 집에 또 찾아왔습니다 ^^ 마침 집주인이 옥수수를 구워놨더군요.
옴뇸뇸 한 접시 집어서 먹기.
그러다 은혜 갚으려고 고장 난 냉장고 수리해주다가 화재가 났습니다. 불만 꺼주고 튀튀.
프리건들은 상한 음식 먹어도 괜찮답니다 ^^ 심즈 세상에서 먹고 살기 편할 유형 같습니다.
전에 별 5개 유명인에게 받은 사인을 보니 1600 시몰레온이나 하더군요. 재감정하려다 가격 떨어질까 걱정되어 그냥 팔아버립니다. 그리고 모인 시몰레온을 확인하니 이제 집에서 살아도 될 듯합니다 😁
에코팩에 왜 아파트가... 생각은 들지만 그냥 들어가 봅니다.
하지만 역시 돈이 모지라서 가구를 직접 놓아주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아파트 부지가 아래층이 빈 형태면 그냥 막아놓지 보이게 해서 신경 쓰입니다. 😯
상한 것 괜찮아서 그냥 먹으라고 두었습니다. 고약한 냄새가 날텐데도 좋아하네요.
하지만 역시 집 안이 너무 휑해 보여서 직접 가구를 만들어서 살라고 기계를 설치해주었습니다.
그러면서 프리랜서 수공업자 직업군에 들었는데요.
불편함 무드렛이 떠서 그만두게 했더니 바로 행복해지네요. 이유는 구구절절 많지만 그냥 일하기 싫은 거 아니니?
저게 뭐더라. 뭔지는 모르겠지만 쓰레기통을 뒤져서 나온 음식이고 가격이 엄청나서 바로 줍줍해서 팔아버립니다.
쓰레기통 뒤져서 아이템도 얻을 수 있고 더불어 음식까지 얻을 수 있다니!
바로 몸을 날려 물건을 찾아 뒤지기 시작합니다.
냉장고가! 어떻게 쓰레기통 안에 대형 냉장고가!! 재빨리 집에 가서 낡은 냉장고와 바꿔주었습니다.
그렇게 쓰레기통 뒤져서 나온 가구들과 팔아먹어서 번 시몰레온으로 집을 꾸몄습니다.
이 정도면 프리건이 좋아할 스타일일까요? 프리건들은 가구 사는 돈은 딱히 개의치 않아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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