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 일지 17] 심즈 4 - 싱글맘의 6명의 아이들 육아일기 (1)

원래는 7명의 아이들을 목표로 하다가 한 자리는 남겨둬야 할 듯(?) 싶어서 6명으로 줄였습니다 ^^

연두색 머리칼이 인상적인 여심입니다. 이 심은 대가족을 만들고 싶지만 비혼주의자입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은 바로 사랑나누기만 하자! 😄😅

실은 아까 해변에서 인어 남심을 찾았지만 그날따라 인어 꼬리 한 쪽 보이지 않더군요. 그래서 외계인들이 모여 사는 부지에 놀러와 남심을 하나 꼬셔보았습니다.

꼬시는 게 제일 쉬웠습니다? 첫 남심은 순조롭게 유혹에 성공하여 덤불에서 사랑나누기를 실행합니다.

첫 아이를 가졌으니 이제 너와 나의 관계는 끝이야. 친구 관계로 돌아가니 스샷에는 안 찍혔지만 극대노합니다. 감히 나를 차??

여심은 열심히 육아책을 펼쳐놓고 공부합니다. 집은 딱 아이들 침대가 많은 작은 집으로 갤러리에서 다운받았습니다. 😁😁

그리고 직업은 아무래도 집에 상시 있어야 아이들을 돌보기에 적합하니 프리랜서 수공업자를 택했습니다.

임산부 운동하지 말라면서 높이 뛰는 모션은 되다니...ㅎ. 아무래도 인어 남심 찾는게 오래 걸릴 것 같아 인터넷 서칭을 하여 미리 친해지기로 합니다.

이 심 몸매가 여주보다 더 가냘프고 여리여리해보입니다? 알아보니 EA에서 마법팩 현자 모르긴처럼 만든 심인듯 합니다. 그래도 어떻게 만난 인어 심인데 놓칠 순 없죠.

너 인어 아냐? 꼬리 어디 갔어?

물 속에서 핸드폰 가능해? 어... 그래. 연락처 교환 잘해.

태동도 느껴보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연인관계이고 비록 딴 남심의 아이를 품었을지라도(?) 😂😂

인어심이 아닌가 싶어서 심 꾸미기 들어가 보았는데 인어 맞습니다. 근데 왜 바다에서 꼬리 안 생겼지? 버그?

첫 아이를 출산하기 위해 병원에 입성합니다.

처음 헬렌이라고 지었지만 아무래도 아이들이 많아질 예정이라 일리오라고 바꾸었습니다. 다음엔 이xx, 삼xx.. 이렇게 이름 지을 예정이라. ㅎㅎ

처음 푸른 몸 색깔에 외계인 핏줄이 더 강했나 싶었지만 자라고 보니 그냥 인간심이었습니다.

아이도 낳았으니 바로 속전속결로 두 번째 아이를 갖기로 합니다. 하지만 어느 세월에 다 가지랴, 부지 설정을 쌍둥이로 바꾸고 갑니다!

아이를 가졌으니 또 낭만적인 관계를 정리합니다. 하지만 이 친구 쿨합니다. 화내지 않고 인사하며 떠납니다.

설거지, 기타 등등 집안일 혼자 다 하기. 도와줄 이 하나 없다.

배고픈 아이 수유하기. 달래면서 기저귀 갈아주기.

그렇게 돈까지 벌려 일을 하려 했으나 기가 막힌 타이밍으로 연락이 옵니다. 유산 상속 연락이요! 가장 좋은 초이스로 조건이 뭐죠?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럼 바로 2500 시몰레온이 재산으로 들어오죠. 이대로 한동안 돈 걱정 없이 편하게 육아와 집안일을 할 수 있을 듯합니다.

로다의 잉여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