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 일지 17] 심즈 4 - 싱글맘의 6명의 아이들 육아일기 (2)

[플레이 일지 17] 심즈 4 - 싱글맘의 6명의 아이들 육아일기 (1)

 

현실에선 육아에 집안일에 일까지 하려면 힘들겠지요? 심에서도 욕구 바닥까지 떨어뜨리며(임신 중이라 더 빠른 속도) 일까지 도맡아 합니다.

그 와중에 유아로 자란 첫아이. 아쉽게도 외계인이 아닌 것 같다는 사실에 피부색은 왜 인간의 색이 아닌지 의문만 듭니다. 그리고 깜빡하고 스샷을 못 찍었는데 이후 쌍둥이를 낳았습니다. 

이름은 나중에 공개하며 다음 남심을 찾으러 마법나라로 떠납니다.

누구나구요?

현자입니다. 자식을 낳으려면 최고의 핏줄(?)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여 현자를 찾았습니다. 이 현자는 꼬시기 쉬워서 다행입니다. ㅎㅎ

아이는 이번에 등대에서 만들었습니다. 🙄🙄 사랑의 빔.

유아들은 한 두명만 있어도 관리가 힘들기에 빨리 첫째를 어린이로 만듭니다. 어린이만 되어도 밥만 만들어주면 알아서 다하기 때문이죠. 갑자기 자다 일어나서 괴물 나왔다고 말만 안 하면..

둘째 아이 이름이 갑자기 생각이 안나지만 이00일 겁니다. 셋째 이름 짓기가 힘들었는데 삼미오(?) 나름 한국식으로 지었습니다. 기모노가 귀여워서 한컷. 그리고 이때까지 유일한 인외심입니다.

아직 청소년심이 없어서 수리까지 도맡아 하는 싱글맘. 

그리고 지쳐 쓰러져 침대에 들어간 때 쌍둥이심들 아빠가 찾아오고. 아이 용변까지 도와줍니다. 그 마음에 감격하여 아이를 다 낳고 나면 남은 빈자리에 남편심으로 들어앉힐까 했지만...

녜니요?

스샷에 잡히진 않았지만 변기에 장난질을 했습니다. 괘씸죄로 여심 집 출입금지입니다.

ㅋㅋㅋ

헛둘헛둘, 학교 끝마치고 돌아온 세 아이들. 어느새 청소년심이 생겼습니다.

그러자 외계인 아빠에게서 연락이 오는데요, 단 한 번도 만난 적은 없지만 근근이 연락을 했나 봅니다.

그렇지만 당신은 단 한 번도 찾아온 적이 없지 않아? 😶😶 심즈하다 보면 저렇게 뚱딴지스럽게 연락이 오는 경우, 특이합니다.

착한 아들심은 슬픔에 빠지고, 부모님을 찾아가야 하나 싶지만. 그냥 아빠가 집에 놀러 와요.

어느새 출산일이 또 성큼 다가왔습니다. 마법사 심과의 사이에서 가진 아이인데 아이들의 성장 속도를 너무 빠르게 잡은 건 아닌가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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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아닛?

저 외계인 의사. 첫 아이의 아빠입니다. 여기서 이렇게 만나게 되다니. 드라마 같은 일 같군요. 

아이를 낳고 괜스레 인사를 나눠봅니다. 일 잘한다며 칭찬도 해주고요.

집에 돌아오니, 이제 장남이 집안일도 척척해내며 엄마의 짐을 덜어줍니다.

여심은 청소년 심도 생겼고 임신 상태도 아니니 성인이 되어봅니다.

그리고..

이제 마지막 쌍둥이 아이들을 가져볼까 합니다. 그것도 뱀파이어들로요. 그래서 메이크 오버를 한, 가장 강대한 뱀파이어 스트라우드 백작을 찾아갑니다. 과연 까다로운 남심을 꼬실 수 있을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