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 일지 17] 심즈 4 - 싱글맘의 6명의 아이들 육아일기 (3)

마지막 플레이일지입니다.

환자복도 갈아입지 않은 채 대시를 해서 그런 걸까요? 아니군요. 만나는 상대가 있어서 그렇군요. 생각보다 뱀파이어 백작은 뚝심이 있습니다.

첫 플러팅은 좋았는데 애인이 있다는 걸 안 뒤부턴 급속도로 사이가 냉각됩니다. 왜죠? 너 플러팅 받았잖아?

하지만 아무리 선물을 퍼다 주어도 기분만 나빠지고 이렇게까지 쉽게 관계도가 낮아지는 걸 처음 봅니다요. 이 까다로운 남심 같으니라고! 😑😑

UI치트 모드를 이용하여 관계도를 수정합니다. 제 블로그에 다운로드 사이트 있습니다 ^^

우리 관계도를 너무 급하게 만들었나요? 치트키를 이용해 욕구를 만땅 채워줘도 분노는 가시지 않았고 급기야 첫 키스도 거부당합니다. 이거 빨리 임신해서 플레이를 끝내고 싶은데 비협조적이군요?

상처만 남은 관계 그냥 리셋하고 다른 뱀파이어심을 찾으러 떠납니다.

마을을 둘러보다 한 뱀파이어 집을 찾아갔는데요. 이 옆에 계신 아저씨는 인간 부인을 얻어서 살고 있는 분이십니다.

간지럼에 까르르 웃는, 불륜 커플입니다. 물론 이 심에게서 뱀파이어 아이만 받고 끝낼 관계이지만요.

심 세계에 불륜은 이리도 쉽답니다 ^^ 진정한 사랑이 없어.

임신에 성공해서 집으로 돌아와 봅니다. 그리고 막내를 성장시켰더니 다행히도 마법사 혈통을 타고났습니다. 다만 아빠는 현자인데 엄마는 마법을 1도 모르는 심이라 약한 혈통이 됩니다. 😅😅

첫째는 다 자라서 집안 살림을 도맡아 합니다. 막냇동생도 잘 케어해줍니다. 이제 성인으로 자라서 돈만 벌어오면 좋을 듯합니다.

귀찮았던 나머지 인어 쌍둥이들 청소년으로 키웠습니다. 역시 남심은 인어가 아닌 걸로.

드디어 마지막 병원 방문기입니다. 제가 만든 의사심이 아니면 주로 인턴 의사가 맡아서 출산 수술을 맡지요.

남매 쌍둥이의 뒤를 이어 자매 쌍둥이가 태어났습니다! 다섯째이니 오로라라고 짓고 막내는.. 육으로 시작하기엔 좀 그래서 유리라고 지었습니다.

막내 유리가 뱀파이어로 태어났습니다. 역시 쌍둥이심을 통해 반반의 확률로 인외심을 갖게 되는군요. 그런데 첫째는 또 아이가 생겨서 울상인 듯합니다. 돌봐야 할 아이가 다이렉트로 자신의 침실로 배달되니 말이지요. 🤣🤣

오로라가 궁금한 전직 막내. 기웃거려봅니다.

우리 집에 흡혈을 하러 온 건지 몰라도 바토레 릴리스가 놀러 왔습니다. 그리고 그런 그녀에게 첫눈에 반한 첫째. 일리오

집안 식구들 다 자는데 옷장에서 사랑나누기하고 난리가 납니다. 이거 남은 식구로 뱀파이어 며느리를 들여야 하는 거 아닌가 모릅니다.

마법사 혈통을 타고난 넷째도 성장!

버그인지 모르겠지만 저 무지개가 뭔지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마지막으로 뱀파이어 막내 유리도 성장을 마칩니다. 이제 이 집 식구들 늙을 일 없어.

석상을 이용해 텔레포트시켜서 다들 엄근진. 이제 엄마는 성인, 첫째는 청년, 둘째와 셋째는 청소년, 넷째와 다섯째는 어린이 막내는 유아로 성장을 끝마쳤습니다. 이제 노년에 곧 접어들(?) 엄마는 편하게 막내만 돌보면 되겠군요.

오랜만에 여자들끼리 일식집을 방문합니다.

라면을 서로 노나 먹으며 플레이 마칩니다 ^^

로다의 잉여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