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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모여봐요 동물의 숲

[파라다이스 플래닝] 8화 - 별장 인테리어, 중도 취소하다(feat.로보)

by 아이로다 2022.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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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출근해보니, 저 익숙한 머리는?

여긴 무슨 일이니?

늘봉이가 선생님으로 왔습니다. 모르는 꽃 종류가 없을텐데요?

아, 드디어 희귀한 교배꽃으로 정원을 꾸밀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출근해서 돌아보니 원숭이 젤리가 해변가에서 놀고 있네요. 꽃이라는 주제는 괜찮을 것 같아서 덜컥... 수락해 버립니다. 😶😶

예?

꾸미는 건 기본으로 해준다고 해도, 장미침대랑 국화의자는 좀 부담스러운데요?

일단 꽃의 계절인 봄의 섬에 자리를 잡아줍니다.

흐음

외관은 그럴싸하게 꾸며주었습니다. 피크닉 느낌이 솔솔 납니다.

이렇게 성공적일 것 같았지만....
RUN

아무리 굴리고 굴려봐도 젤리 취향의 인테리어는 힘들었습니다. 장미 침대와 국화 의자라니!! 둘 다 빼버리고 싶었지만 best 결과를 만들어내고 싶어서 그냥 포기하기로(?). 방글이에게 얘기하니 그만두는 건 쉽게 해결되었습니다.

쿨한 사장 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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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출근해보니 로보가 보입니다. 로보만큼은 꼭 성공하겠다며 출근해서 외부로 나옵니다.

로큰롤?

콘서트 느낌으로 가면 되려나?

블랙펑키 컨셉의 집을 만들었습니다. 밤을 배경으로 했으면 더 어울렸을 것 같네요.

로큰롤!

불까지 끄며 완성했습니다. 밴드 컨셉으로 앞에 바리게이트까지 치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자리까지 만들었습니다.

깨알 모금함
어두컴컴

최대한 전구들을 많이 투입시켜 보았습니다.

스멜 소 굿?

딩가딩가 기타를 치며 만족한 듯한 로보.

나가기 전, 밴드처럼 보이게 사진 한 장 박아주고 떠납니다.

똑같은 급여를 받으면서 보이는, 다른점은? 아미보가 연상되는 기계입니다.

역시나

하지만 저는 존버하겠습니다. 아미보를 사는 건 귀찮고, 귀찮으니까요. 잭슨이 나오는 그날까지 별장을 만들지 않고 보존하겠다.

아아닛... 너는?

처음으로 크레센도를 떠난 라이오넬입니다. 떠돌다 여기까지 온 것인지. 역시나 저를 기억하진 못합니다. 물론 저 친구를 위한 별장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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